<사건> 사찰서 현금 훔친 30대 男 검거

2011-01-24     한형진 기자

사찰 대웅전에 침입해 현금을 훔친 3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서귀포경찰서는 23일 오후 8시46분경 시 표선면 소재 모 사찰서 불전함을 파손하고 현금을 훔친 혐의(야간주거침입절도)로 이모(30.남.제주시)를 제주시 연동 모 피시방에서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해 12월29일 새벽 3시46분경 사찰 대웅전 출입문으로 침입해 불전함을 돌로 깨고 현금 30만원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건 현장서 녹화된 CCTV서 범인이 키가 작은 점을 확인하고, 키가 작은 사람들에 대한 수법을 검색한 후 피의자 인적사항 특정해 게임 IP를 추적, 검거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