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강정포구서 60대 물 위에서 숨진채 발견

2011-01-30     이현모 기자

29일 오전 11시 반쯤 서귀포시 강정포구 앞 500m 해상에서 강 모(69)씨가 숨진 채 물 위에 떠 있는 것을 지나가던 선박 선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은 시신을 수습해 서귀포의료원으로 옮겼다.

경찰은 이른 아침 해녀 여러 명이 소라를 채취하러 나갔다는 지역 주민들의 말에 따라 강씨가 높은 파도 속에서 작업을 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