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선원 상대 도박장 개설한 일당 검거
2011-02-17 한형진 기자
시내 오피스텔에서 선원을 상대로 도박장을 운영해 온 일당이 서귀포해경에 검거됐다.
해경은 2일 오전 2시경 서귀동 모 오피스텔을 급습해 도박장을 개설한(도박개장 혐의) A모(45)씨 등 2명과 도박에 참여한(상습도박 혐의) B모(43)씨 등 총 22명을 검거했다.
해경에 따르면 A모씨 등 도박장을 꾸린 일당은 일반 가정집 빌라 및 오피스텔을 임차, 도박장소로 활용해 경찰의 단속을 피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선원을 대상으로 열었으며, 선불금 사기행각도 벌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