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선서 미니버스 전도..18명 경상

2011-03-30     박소정 기자

30일 오전6시45분께 표선면 폭남동 버스정류장 서측 200m 지점 도로에서 가시리에서 토산리로 향하던 25인승 콤비 버스가 보차도 경계석에 부딪혀 전도됐다.

이 사고로 버스 운전자 김모(30)씨 등 차에 타고 있던 18명이 경상을 입어, 제주시내 병원 3곳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탑승자들이 대부분 60∼80대 가시리 거주 여성 노인들이며, 무 세척 작업을 하러 밭으로 이동하던 중 이 같은 사고를 당한 것 같다”고 말했다.

경찰은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