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홍천서 물놀이 하던 초등학생 익수사고로 중태
2011-04-10 김승범 기자
9일 오후 1시20분께 서귀포시 동홍천에서 놀던 김모군(12)이 동생(10)이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자 구하기 위해 뛰어들었지만 중태에 빠졌다.
김군은 동생을 구하기 위해 안간힘을 썼지만 결국 역부족으로 물에 빠졌고, 인근 LPG 주유소에 충전하러 온 인근 주민에 의해 형제가 구조됐다.
동생은 인공호흡을 통해 의식을 되찾았지만 형은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있고, 김군은 현재 서귀포의료원에 입원해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