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도서 14인승 카트 바다로 돌진 ‘아찔’

2011-09-16     박소정 기자

15일 오전 10시40분께 최남단 마라도에서 관광객을 태운 14인승 카트가 관광 중 도로를 이탈해 바다로 돌진하다 표지판을 들이받고 가까스로 멈춰선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조모(58.여.경기도)씨가 카트에서 튕겨 나가 머리를 다치는 등 4명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당시 14인승 카트에는 관광객 20여명이 탑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제동장치가 고장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운전자, 업체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