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내 과수원서 감귤 훔치다 '덜미'
2011-11-01 박소정 기자
서귀포경찰서는 1일 과수원에서 감귤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김모(50)씨 등 4명을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30일 오후4시30분께 서귀포시 소재 제주혁신도시 건설현장 내 김모(62)씨가 위탁관리 중인 감귤과수원에서 시가 30여만원 상당의 밀감 203kg을 화물차량을 이용해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이 조사과정에서 “관리하는 사람이 없어 밀감을 땄다”고 진술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