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동 모 여관에서 화재, 방 1곳 전소
2012-01-27 한형진
서귀동 모 여관에서 화재가 발생해 방 한 곳이 전소됐으나 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27일 새벽 4시경 서귀동 모 여관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며, 이곳에 묵던 A(44)씨가 불을 피하고자 건물 3층에서 옆 건물로 뛰는 과정에서 부상을 입었다. A씨는 서귀포의료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이 화재로 여관 306호 방이 전소됐으며, 305호도 일부 피해를 입었다. 소방서는 4시50분에 화재진압을 완료했으며, A씨를 제외한 나머지 투숙객은 당시 대피하면서 인명피해를 더 이상 없었다.
경찰은 3층 복도에서 발화된 것 같다는 A씨의 진술을 기초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