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 주취폭력 50대 男… 결국 구속

2012-06-22     한형진

술을 마신 상태서 상습적으로 폭력을 행사해 온 50대 남성이 결국 구속됐다.

서귀포경찰서는 21일 주취폭력 피의자 한모(50, 남)씨를 상습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한씨는 6일부터 12일까지 약 4회에 걸쳐 술을 마신 뒤 비용을 지불하지 않고, 행패를 부리며 영업을 방해했다.

이번 구속 조치에 대해 서귀포경찰서 관계자는 “주취상태에서 상습-고질적으로 선량한 지역 서민들을 괴롭히는 주취폭력범 등 5대 폭력(조직-학교-주취-갈취폭력-성폭력)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른 엄정한 법집행을 해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서귀포지역에서 주취폭력 혐의로 구속된 인원은 지난해 5월24일부터 이번 사례까지 총 7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