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모 상습 폭행한 파렴치범 구속

2012-06-29     한형진

술에 취해 고령의 노모를 상습적으로 폭행한 40대 남성이 구속됐다.

서귀포경찰서(서장 이동민)는 주취폭력 피의자 홍모(43)씨를 상습사기 등의 혐의로 28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홍씨는 지난 5월3일 밤 12시40분경 술에 취한 상태로 대정읍에 위치한 자신의 어머니 강모(76)씨 자택에 찾아가, 평소 돈을 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협박과 폭행을 가했다. 홍씨는 다음 날에도 유리창을 깨며 폭행을 가하는 등 상습적으로 노모를 폭행했다.

경찰은 홍씨가 출석 요구를 지속적으로 거부해 구속 조치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