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선면 공동묘지서 40대 남성 변사

2012-07-19     한형진

나무에 목이 매달린 채 숨져있는 40대 남성이 발견됐다.

서귀포경찰서는 18일 오후 2시 38분경 표선면 하천리 공동묘지 입구에서 과외교습소를 운영하는 김모(48. 남)씨가 목을 매 사망한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오후 2시 25분경 신원을 밝히지 않은 남성이 119센터로 전화를 걸어 ‘하천리 공동묘지에 사고가 났으니 빨리 오라’고 말했으며, 이에 현장을 간 소방공무원 고모씨가 변사자를 발견했다.

경찰은 목을 맨 것이 사인이라는 서귀포의료원의 소견과 타살혐의점을 발견하지 못해, 유족들을 상대로 사망경위를 수사한 후 사체를 유족에게 인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