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척 안했다고 주먹질…

2012-11-15     한형진

자신을 알아보지 못했다고 폭행을 저지른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귀포경찰서는 15일 오전 2시 20분경 서귀동 모 금고 앞 도로에서 김모(여. 40)씨의 머리채를 잡아당기며 폭행한 혐의로 박모(44)씨를 현장 검거해 불구속 수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는 ‘피해자가 자신을 아는 척 하지않고 그냥 지나갔다’며 폭력을 휘둘렀다.

한편 14일 오후 10시 25분경 서귀동 모 식당 앞에서 부부싸움 신고를 접수받고 현장을 촬영하던 지구대원을 때린 최모(50. 남)씨가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체포됐다. 경찰은 사안이 경미하다고 판단해 최씨를 석방 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