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던 선과장 주인의 감귤 훔쳐
2013-03-11 한형진
자신이 일하던 선과장 운영자의 밀감을 훔친 인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귀포경찰서는 세 차례에 걸쳐 시가 976만원 어치 밀감(428개 컨테이너)을 팔아넘기거나 훔친 혐의(절도)로 피의자 K씨(남. 39)를 3월 8월 오후 2시 30분경 검거했다.
피의자는 지난 1월 19일 오후 4시경 피해자가 매입한 동 지역 창고에 있던 밀감 컨테이너 400개를 537만원에 팔아넘겼으며, 3월 5일에는 피해자의 읍 지역 창고에서 컨테이너 28개를 직접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 가을부터 검거 당일까지 피해자의 선과장에서 종업원으로 일하며 동시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피의자를 상대로 여죄를 수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