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읍서 하루 사이 세차례 화재
2013-03-26 한형진
남원읍에서 하루 동안 세차례 화재가 일어났다.
먼저 25일 오후 12시 10분 남원읍 남원리 모 감귤과수원에서 간벌목 소각 중 불티가 건초에 옮겨 붙으며 삼나무 일부가 불에 탔다.
곧이어 12시 38분 하례리 모 한라봉 비닐하우스에서 전기합선으로 화재가 일어나 비닐 99㎡가 소실됐다. 오후 4시 48분 위미리 모 감귤과수원에서는 간벌목을 불태운 후 자리를 비운 사이 불티가 번지며 감귤나무 등을 불태웠다. 이 화재로 2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한편 같은 날 오전 10시 37분 색달동 도로를 운행 중인 폐지수거 화물차량의 적재함 공간에서 화재가 일어났다. 소방당국은 적재함 내 담뱃불을 원인으로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