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로 욕했다며 또래 폭행한 中3 검거
2013-04-14 한형진
서귀포경찰서(서장 이동민)는 문자(카카오톡)로 욕을 했다는 이유로 또래를 폭행한 혐의(폭행)로 제주시 모 중학교 3학년 강모(16. 남)군을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강 군은 8일 오후 11시경 서귀포시내 모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피해자 송모(15. 남), 김모(15. 남)군이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에서 욕을 했다’는 이유로 불러내 얼굴과 가슴 부위를 여러 차례 구타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피해자 학생들이 폭행을 당한 후 집에 귀가하지 않아 보호자들이 신고를 하면서 해당 내용을 확인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