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험담했다’며 중학생 폭행한 고교생들

2013-04-23     한형진

서귀포경찰서는 헤어진 여자친구를 험담했다는 이유로 4명이 모여 중학생 2명을 폭행한 혐의(집단폭행)로 서귀포 읍면 모 고교에 재학 중인 김모(14)군 등 4명을 22일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 학생들은 지난 12일 오후 제주시 화북동에 소재한 모 고등학교 뒤쪽 골목길과 제주시 곤을동 해안가 등 두 차례에 걸쳐 피해 학생들의 뺨, 가슴, 다리 부위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