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6도로서 교통사고로 3명 사망
관광객 3대 여행 도중, 차량 전복 3명 중상
2013-04-29 한형진
관광객 일가족이 5.16도로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3명이 숨지고 3명이 중상을 입었다.
소방방재당국에 따르면 28일 오후 6시 59분경 서귀포시에서 제주시방면으로 운행 중이던 렌터카 SUV(산타페) 차량이 숲터널 가기 전 500m 지점에서 도로 한 쪽에 충돌하는 사고가 발행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윤모(60, 남, 경기도 용인시)씨와 앞좌석에 있던 아내 황모(56)씨가 숨지고, 손자 중 한 명(3살)도 29일 오전 끝내 사망했다. 나머지 가족 3명도 중상을 입은 상태다.
당시 차량에는 윤씨 부부, 윤씨의 아들 내외, 손자들(3살, 14개월)이 함께 탑승했던 것으로 확인되면서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중상을 입은 부부와 자녀들은 머리, 복부 부위에 큰 손상을 입고 제주대학교, 한라병원으로 나뉘어 이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