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읍서 20대 나무에 목 매달린 채 발견
2013-05-02 한형진
1일 오전 11시 6분경 성산읍 모 지역에서 A씨(24. 남)가 자신의 자택 마당 나무에 목 매달린 채 발견됐다.
사건 당시 A씨의 보호자가 발견해 119로 신고했으며,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면서 한마음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사망했다.
경찰은 하루 전 아버지가 "평소 술마시고 밤늦게 귀가한다"며 A씨를 꾸지람했다는 진술과 타살 흔적을 몸에서 발견하지 못했다는 점을 미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