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둘째 주말, 서귀포 곳곳에서 교통사고
2013-05-13 한형진
5월 둘째 주 주말, 서귀포 지역 곳곳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졌다.
먼저 12일 오후 1시 34분경 성산읍 신양교차로 인근에서 오토바이가 넘어지며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운전자 양모(35)씨가 머리부위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어 같은 날 오후 4시 27분 표선면 세화1리에서 주행 중이던 소형차량(아반테)이 주택으로 돌진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1명이 중상을 입었다.
오후 7시 17분 대정읍 보성농협 인근에서는 주행 중이던 택시가 갓길 화단과 부딪치면서 차량에서 화재가 일어났다. 인명 피해는 없으며 2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엔진실 내부의 전기배선이 합선되면서 불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