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경, 기관고장 표류 선박 2척 구조

2013-08-23     박소정

22일 오후 4시께 서귀포 남동쪽 약 253km해상에서 기관고장으로 항해가 불가하다며 29t급 성산포선적 H호가 구조를 요청했다.

또, 23일 오전 12시 30분께 서귀포 남동쪽 277km해상에서 기관고장으로 표류중이던 29t급 성산포선적 K호가 구조를 요청했다.

구조 요청을 받은 서귀포해양경찰서는 3000t급 경비구난함을 급파해 23일 오전 9시 50분께 먼저 K호를 구조한뒤 낮 12시50분께  H호를 구조해 동시에 예인해 서귀포항으로 이동중에 있으며, 24일 오후 5시께 서귀포항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승선원들 모두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