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경찰관 직위해제

2013-11-19     박소정

서귀포경찰서는 음주운전을 했다가 적발된 서귀포경찰서 모 파출소 소속 A(57) 경위를 직위해제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경위는 지난 17일 오후 9시 30분께 서귀포시 동문로터리 인근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적발됐다. 측정 당시 혈중 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치인 0.075%였다.

한편, 서귀포경찰서는 지난 18일 경찰서 3층 대강당에서 전 직원을 상대로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자정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강언식 서장은 "경찰은 음주운전은 경찰관의 명예와 대국민 신뢰도를 실추시키는 행위로 국민의 경찰임을 명심해 공직자로서의 품위를 유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