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경, 갯바위 고립 낚시객 2명 구조
2013-11-25 박소정
갯바위에 고립된 낚시객 2명이 해경에 구조됐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24일 오후 4시30분께 서귀포시 대정읍 영락리 일원 갯바위에 고립된 손모(45)씨 등 2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이들 낚시객은 이날 물이 빠지는 간조시간을 잘못 알고 낚시를 하다가 물이 차올라 갯바위에서 나오지 못해 구조를 요청, 이날 오후 5시20분께 해경과 119소방대에 의해 구조돼 귀가조치했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겨울철 갯바위에서 낚시를 할 때는 안전장비(구명동의, 장화 등)를 철저히 갖추고 낚시인 스스로가 사고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