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항 해상서 30대 숨진채 발견
2013-12-26 박소정
26일 오전 9시 10분께 서귀포시 성산항 인근 해상에서 성산항운노조 소속 A(39)씨가 숨진 채 물에 떠 있는 것을 동료직원이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신고를 받고 112구조대를 현장에 급파했으며, 물에 떠 있어야 할 A씨의 모습이 보이지 않아 바다로 다시 가라앉은 것으로 판단해 수중수색을 실시해 이날 11시 10분께 시신을 발견, 인양했다.
서귀포해경은 A씨가 지게차 작업 중 운전미숙으로 지게차와 함께 바다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주변 CCTV화면 분석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