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해 이웃주민 때린 50대 구속

2014-01-22     박소정

서귀포경찰서는 21일 술에 취해 이웃주민에게 폭력을 휘두르고 음식점에 들어가 손님들에게 욕설을 한 혐의로 현모(57)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현 씨는 지난 19일 오후 6시 30분께 서귀포시 모 음식점에서 술에 취한 채 들어가 이곳에 있던 손님들에게 욕설하는 등 1시간 가량 영업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지난 4일 오후 5시께 서귀포시의 한 마을에서 술에 취한 채 고함을 치며 소란을 피우다 이웃주민 전모(52)씨가 이를 만류하자 불만을 품고 전 씨의 머리를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주취상태에서 상습·고질적으로 선량한 지역서민들을 괴롭히는 주취폭력범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른 엄정한 법집행을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