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출봉 인근 해상서 60대 해녀 숨져

2014-01-25     김승범

성산일출봉 인근 해상에서 물질을 하던 60대 해녀가 숨졌다.

서귀포해경에 따르면 25일 낮 12시경 서귀포시 성산 우뭇개 해상(성산일출봉 동쪽 50m 해상)에서 소라 채취 작업을 하던 해녀 A(65)씨가 의식을 잃은 채 물 위에 떠있는 것을 동료 해녀가 발견했다.

A씨는 119구급차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숨졌다.

해경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