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항서 남성 변사체 발견

2014-01-29     김승범

서귀포해상에서 변사체가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서귀포해경에 따르면 28일 오후 3시10분경 서귀포항 동방파제 외측 3m 해상에 남성 변사체가 떠 있는 것을 마을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다.

변사체는 신장 약 170㎝정도로 발견 당시 검은색바탕에 파란색의 짚업티셔츠를 입고 있었다. 또한 왼쪽발에 빨간색 줄무늬양말을 신고 있었으며 부패가 많이 진행돼 신원확인이 어려운 상태였다.

서귀포해경은 신원확인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DNA감정을 의뢰하는 한편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