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지역 설 연휴 사건사고 잇따라
2014-02-03 박소정
4일간의 설 연휴 동안 서귀포시 지역에서는 강도, 화재 등 사건.사고가 잇따랐다.
서귀포경찰서는 여성이 혼자있는 가게에 들어가 흉기로 위협해 현금을 빼앗은 혐의(특수강도)로 임모(42)씨를 구속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임 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4시 20분께 서귀포시의 한 가게에서 여성이 혼자있는 것을 보고 들어가 물건을 골라 계산하는 척하며 흉기로 위협하면서 6000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화재도 잇따랐다. 지난 1일 오후 4시42분께 성산읍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건물 내부 10㎡ 가량을 태우고 312만7000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누전으로 인해 화재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지난달 31일 오후 10시 52분께 올레 7코스 태평로 돔베낭골 주차장 동쪽 10m지점에서 비닐하우스 가건물에서 원인모를 불이 나, 2평 규모의 내부와 냉장고 등 물품을 태우고 53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