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지구대, 방화미수범 현장 검거
2014-03-19 이현모
동거녀와 함께 분신을 시도하던 60대가 신속한 현장 대응으로 현장에서 검거됐다.
중동지구대(대장 김기홍)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1시30분께 이모씨(60대)가 평소 자신을 만나주지 않는데 불만을 품고, 동거녀 장모씨(50대)가 운영하는 가요방에 찾아가 함께 분신을 시도했다.
이씨는 미리 준비한 자물쇠로 자물쇠로 동거녀를 감금시킨 후 휘발유(20리터)를 뿌려 방화하려 했다. 이에 현장에 신속히 도착한 경찰관이 강제로 문을 부수고 내부로 들어가 격투 끝에 이씨를 검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