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시간 토평동에서 철제 거푸집 훔친 50대 검거

2014-03-27     신용철

새벽시간에 건물 옆에 보관하고 있던 철제 거푸집을 자신의 1톤 화물차로 싣고 가 절취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귀포경찰서는 지난 6일 새벽 서귀포시 토평동의 피해자가 운영하는 모 기업 울타리안에 보관해 놓은 시가 250만원 상당의 거푸집 50개를 훔친 이모(56)씨를 검거해 불구속 수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로부터 피해신고를 접수 받은 후 현장부근에 설치된 CCTV를 분석해 번호 수상한 1톤 화물차가 모 기업 울타리 안으로 들어와 피해품을 싣고 가는 모습이 촬영된 것을 확인하고, 탐문수사 등으로 피의자의 인적사항을 확인한 뒤 소재를 파악해 범행을 자백 받아 검거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이씨가 철제 거푸집을 훔쳐간 이유와 여부, 여죄 등을 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