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읍 낚시가게서 가스폭발, 3명 부상

2014-05-18     이현모

5월16일 저녁 8시39분께 서귀포시 남원읍 한 낚시가게에서 가스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낚시가게 주인 오모씨(52)가 전신 2도 화상을 입었고, 현모씨(51) 등 2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또한 가게 유리창이 깨지는 등 단층 짜리 건물 일부가 파손돼 소방서 추산 35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은 낚시가게 주인과 가족 등으로부터 사고 직전 20kg LP가스 용기를 교체하고 평소 사용하지 않던 가스렌지를 켰다는 진술을 듣고 거실에 설치된 가스 배관 끝 부분이 마감처리 되지 않은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