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표지병 훔친 40대 남 검거

2014-05-23     신용철

서귀포경찰서는 도로 표지병을 훔친 혐의(절도)로 이모씨(40·남) 21일 오후 11시 5분께 남원읍 신례리 휴애리 공원 입구에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21일 오후 9시부터 11시께까지 휴애리공원입구에서부터 남쪽으로 약 500미터 구간 도로의 중앙선에 설치된 알루미늄 재질의 도로 표지병 81개를 망치와 대형 일자드라이버를 사용해 뜯어낸 후 승용차에 싣고 간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밤에 도로 표지병을 떼어내는 사람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 출동해 현행범인으로 이씨를 검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