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미 신우지항서 화재선박 발생, 인명피해 없어
2014-05-28 신용철
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채광철) 27일 오후 5시 23분께 서귀포 남원읍 위미1리 신우지항 내에서 원인미상의 화재선박이 발생해 화재진압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서귀포해경에 따르면 안전 순찰 중이던 위미해경출장소 소속 해경이 계류 중이던 H호(3.79톤, 연안복합, FRP) 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발견, 즉시 해경상황실과 119상황실에 지원요청을 하고, 출장소 소화기 2대를 이용해 초기 진화를 했다.
이후 현장에 도착한 122구조대와 119소방차 3대가 화재진압에 나섰으며, 오후 5시 52분께 화재진압을 완료했고 인명피해는 다행이 없었다.
현재 H호는 선체가 약간 우현으로 기운 상태이며 해경은 정확한 화재원인에 대해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