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캐시 영수증 출력해 사용한 20대 절도남 검거

2014-06-13     신용철

서귀포경찰서는 편의점 캐시 영수증을 출력해 현금으로 바꿔 사용한 혐의(절도)로 차모(28)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차씨는 지난해 12월 26일 오전 6시 24분께 서귀포 한 편의점에서 캐시 영수증을 출력한 후 일련번호를 입력해 현금을 송금 받는 수법으로 범죄일람표와 같이 총 50회에 걸쳐 1354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차씨는 5월 30일 13시 40분께 한 모텔에서 피해자 고모씨의 체크카드를 훔치고 나와 550만원을 인출해 사용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밖에도 이달 7일 오전 4시 8분께 서귀포시 한 가요주점 카운터에서 250만 원 등이 있는 금고를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