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선거 운동 시작일인 28일 위성곤 후보는 남영호 위령탑을 찾아 참배했다 
공식 선거 운동 시작일인 28일 위성곤 후보는 남영호 위령탑을 찾아 참배했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시작일인 28일 “충혼묘지 참배와 정방 4·3희생자 위령 공간 참배를 시작으로 선거운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위 후보는 28일 오전 7시 30분 서귀포 중앙로터리 일원에서 출근 인사 후, 오전 9시 첫 일정으로 충혼묘지를 참배했다. 이어서 정방 4ㆍ3희생자 위령 공간과 남영호 위령탑 참배를 진행했다.

그리고 오후 6시에는 1호광장에서 제주도당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을 열고 이어서 오후 6시 30분 본격 총력 유세를 펼칠 예정이다.

특히 이날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실시됨에 따라 영어듣기평가가 진행되는 오후 1시부터 2시 사이에는 유세차 방송 장비를 중단키로 했다.

그리고 위 후보는 선거날을 13일 남겨 놓은 시점이지만 “4·3 76주기를 맞아 다음 달 3일 이날 하루 거리유세를 중단하고 4·3유족과 도민들의 추모의 마음을 모으는데 함께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위 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제주 4ㆍ3 왜곡 및 폄훼 처벌규정 마련 △서귀포 의료역량 강화 △24 시간 어린이전문병원 및 공공 요양병원 건립 △선도지역특별법 제정을 통한 제주형 농업소득책임제 도입 △농어업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대 △서귀포시장 직선제 △기후위기대응 스타트업 100곳 육성 등을 내세웠다.

위 후보는 “서귀포 시민 여러분께 드린 약속은 반드시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항상 첫 마음 그대로 서귀포 시민을 섬기며 더 큰 일꾼으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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