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판매가 ‘천차만별’

남군 보건소 조사 서부지역이 비싸 일반의약품 판매가격이 천차만별이다. 남군보건소가 관내 약국 15개소를 대상으로 판매가격을 조사한 결과 일반의약품은 작게는 5백원에서 많게는 5천원까지 차이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지역별로 판매가격이 형성돼 있는데 서부지역보다 동부지역이 싼 가격에 약을 파는 것으로 나타났다.종합감기약인 판콜에이의 경우 약국에 따라 2백50원에서 3백원에 판매되고 있고 외용제인 후시딘 연고는 2천원~2천5백원, 세레스톤지 크림의 경우 2천5백원~3천원 사이에서 판매되고 있다.파스류인 상아제놀의 경우 1천2백원~2천원이고 케펜텍스라스타는 1천7백원~2천5백원에 팔려 8백원 정도의 가격차이를 보였다.가격이 높을수록 가격차이도 컸는데 인사돌정은 2만5천원~3만원으로 5천원정도 차이가 났고 우루사 50㎎의 경우는 1만4천원에서 1만7천원에 판매되는등 의약품 가격이 약국과 약품별로 차이가 많이 났다. 제287호(2001년 11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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