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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경찰이 ‘유학 간 딸이 납치당했다’는 신고를 받고 해외 피싱 범죄임을 확인해 국제공조를 통해 피해를 예방했다.18일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9시10분쯤 ‘해외에서 유학 중인 딸이 납치됐다’는 신고가 안덕파출소에 접수됐다.경찰에 따르면 신고자는 제주에 한 달 살기를 하러 온 부부로, 이날 오후 9시 5분쯤 모바일 앱을 통해 걸려온 전화 한 통을 받았는데 미국에 유학 중인 딸 A씨의 목소리로 ‘납치를 당했다’는 내용과 한 남성이 ‘현금 1000만원을 보내지 않으면 딸에게 해를 가하겠다’라는 협박을 받았다는 것이다.
사건사고
고권봉
2024.03.18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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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지역에서 불법 게임장을 운영한 업주가 경찰에 붙잡혔다.서귀포경찰서는 지난 17일 지역 내에서 대형 성인게임장을 운영하면서 게임물관리위원회로부터 받은 허가와 다르게 불법으로 게임을 개‧변조한 혐의(게임산업진흥에관한법률 위반)로 업주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지역 내에서 대형 성인게임장을 운영하면서 아케이드 게임기 95대를 별도의 조작 없이 자동으로 게임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한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불법 변조 게임기와 수익금 350여 만원을 압수했다.경찰 관계자는
사건사고
고권봉
2024.03.18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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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지역에서 해녀가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제주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12시쯤 서귀포시 하예동 하예포구 서측 해안에서 70대 해녀 A씨가 해상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A씨는 응급처치 후 서귀포의료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사건사고
고권봉
2024.03.18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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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해상에서 인도네시아 국적의 20대 선원 1명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25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전 4시53분쯤 서귀포항 남동쪽 약 113㎞ 해상에서 성산 선적 연승 어선 A호(29t, 승선원 9명)의 인도네시아 국적의 20대 B씨가 조업 중 해상으로 추락했다는 신고가 제주안전국을 통해 해경으로 접수됐다.사고 당시 B씨는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며, 사고 해상에서는 높은 너울과 파도로 수색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신고를 받은 서귀포해경은 인근에서 경비를 하던 경비함정을 사고현장으로 급
사건사고
고권봉
2024.02.25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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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지역에서 50대 보행자가 차에 치인 후 뒤따르던 차량에 끌려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20일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7시7분쯤 서귀포시 안덕면 덕수1교차로 인근에서 50대 보행자 A씨가 40대 B씨가 몰던 승용차에 치였다.A씨는 쓰러진 직후 50대 C씨가 몰던 SUV 하부에 깔려 약 8㎞를 끌려갔다.사람을 친 것 같다는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은 인근을 수색했으나 A씨를 발견하지 못 했다.사고 약 50분 만인 오후 7시56분쯤 대정읍사무소 인근에서 사람이 쓰러져있다는 C씨의 신고가 접수됐고 확
사건사고
고권봉
2024.02.20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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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해상에서 침몰 중이던 화물선의 승선원 11명이 모두 무사히 구조됐다.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9시 55분쯤 서귀포항 남서쪽 61㎞ 해상에서 부산 선적 화물선 금양6호(1959t·승선원 11명)로부터 “침수 중이니, 구조해달라”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신고를 받고 긴급히 출동한 해경은 이날 오후 11시 52분쯤 현장에 도착했고 사고 선박은 왼쪽으로 25도 이상 심하게 기울어진 채 침몰 중이었다.해경은 5000t급 경비함정으로 1시간 30여 분 만인 16일 오전 1시30분쯤 선장 등 한국인 선원 2명과 미얀
사건사고
고권봉
2024.02.16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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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기간인 서귀포시 지역에서는 큰 사건‧사고 없는 비교적 평온한 연휴를 지냈다.다만, 주택 화재가 발생했지만 다친 사람은 없었고 실종됐던 치매노인은 주민과 경찰의 수색작업으로 반나절 만에 무사히 구조됐다.제주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4시쯤 서귀포시 남원읍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주택이 전소되면서 소방서 추산 2700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소방당국은 오래된 가스레인지 가스 공급 연결 배선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이에 앞서 지난 8일 오후 7시15분쯤 치매를 앓는 60대
사건사고
고권봉
2024.02.13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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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7일 서귀포시 표선 해상에서 실종됐던 선장이 변사체로 발견됐다.서귀포해양경찰서는 7일 오전 11시45분쯤 섶섬 남동쪽 약 2.4㎞ 해상에서 항해 중이던 인근 선박에서 변사체를 발견했다는 신고를 받고 구조대와 서귀포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보내 변사체를 인양했다고 밝혔다.서귀포해경은 인양 후 지문감식을 한 결과 지난달 27일 표선 남동쪽 18.5㎞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침몰사고 선박에 승선했던 선장 오모씨(60세)로 확인했다고 전했다.시신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안치됐다.서귀포해경은 나머지 실종자 1명을 찾기 위해 수색
사건사고
고권봉
2024.02.07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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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지역 한 주택에서 ‘바둑 두던 이웃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0대 남성이 결국 중형을 선고받았다.피고측은 “직접적인 증거가 없다”라며 무죄를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용의주도한 살인’으로 판단했다.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부장판사 진재경)는 지난 1일 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A(68)씨에 대해 징역 15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 5년을 내렸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해 7월 8일 오후 늦은 시간에 서귀포시 소재 자택에서 옆집에 사는 피해자 B씨와 바둑을 두다가 흉기로 피해자 B씨를 9차례에 걸쳐 찔러 살해한 혐의
사건사고
고권봉
2024.02.02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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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해상에서 어선 침몰사고로 실종자 2명이 발생한 가운데 제주소방당국이 가용 자원을 총 동원해 실종자 수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김수환)는 지난 31일 119구조견, 소방드론 등 각종 소방장비 11대와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 130여 명으로 구성된 수색팀을 현장에 투입해 주요 지역 해안가와 해상에 대한 집중 수색을 벌였다.이에 앞서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소방헬기 등 소방장비 26대와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328명을 투입해 실종자 수색에 나선 바 있다.소방안전본부는 앞으로도 수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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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신문
2024.02.01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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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도 인근 해역에서 규모 3.8의 지진이 발생했다.기상청은 31일 오후 5시36분쯤 서귀포시 이어도 북동쪽 62㎞ 해역에서 규모 3.8 지진이 발생했다고 전했다.이번 지진은 올해 발생한 6차례의 규모 2.0 이상의 지진 중 가장 강한 것으로 지진 발생 깊이는 13㎞다.이날 제주 소방당국에는 ‘지진을 느꼈다’는 신고가 3건 접수됐다.계기진도는 제주에서만 ‘조용한 상태나 건물 위층에 있는 소수의 사람만 느끼는 수준’인 2였고 나머지 지역은 ‘지진계에만 기록되는 수준’인 1로 나타났다.한편, 제주도는 지진 발생 15분 뒤인 오후 5시
사건사고
고권봉
2024.02.01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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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선적 31t 어선이 좌초돼 해경이 구조했다.1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1시31분쯤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의 한 갯바위에서 서귀포 선적 31t 어선 A호가 좌초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해경은 A호 이초 작업을 진행했다.좌초 당시 A호에는 모두 10명이 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고, 이들은 모두 구조됐다.해경은 A호에 대한 이초 작업을 마무리한 후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사건사고
고권봉
2024.02.01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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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성산 선적 어선이 침몰해 승선원 3명 중 2명이 실종됐다.28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9시 53분쯤 서귀포시 표선 남동쪽 18.5㎞ 해상에서 성산 선적 연안복합어선 A(4.11t)호가 침수 중이라는 신고가 접수됐다.해경은 현장에 도착해 확인해보니 선체가 보이지 않아 A호가 침몰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해경에 따르면 A호에는 한국인 선장과 인도네시아인 선원 2명 등 총 3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 중 인도네시아인 선원 1명은 해상에서 표류하다가 인근 선박에 구조됐고 저체온증을 호소해 성산항으
사건사고
고권봉
2024.01.28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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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청 1청사 시민쉼터에 있는 ‘제주 4‧3사건’과 ‘광주 5‧18민주화운동’을 함께 기억하자는 의미를 담은 조형물 낙서범이 붙잡혔다.서귀포경찰서는 26일 공용물건손상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9일 오전 2시25분쯤 서귀포시청 1청사 동쪽 시민쉼터에 조성된 ‘사월 걸상 아트월’과 맞은편 기둥에 있는 ‘하영올레 안내판’에 구두약·솔 등으로 ‘X자 낙서’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에 앞서 A씨는 지난 5일 오전 1시12분쯤 ‘하영올레 안내판’과 ‘하영올레 스탬프’ 조형물을
사건사고
고권봉
2024.01.26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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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품제지 주가 조작’ 사건의 주범이 제주에서 베트남으로 밀항을 시도하다가 붙잡혔다.서귀포해양경찰서는 지난 25일 오후 11시44분쯤 서귀포항에 입항하던 목포선적 A호(49t, 승성원 5명)에서 밀항을 시도하던 50대 이모씨를 검거했다.해경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10시 32분께 서귀포 남동쪽 해상에서 서귀포항으로 입항하는 A호에 이씨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해경은 A호가 서귀포항으로 입항 중이라는 사실을 A호 선장으로부터 확인한 뒤 입항하자마자 검문검색을 실시해 뱃머리 창고에 있던 이씨를 밀항단속법 위반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
사건사고
고권봉
2024.01.26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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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부터 서귀포시 지역에서 화재가 잇따라 주의가 요구된다.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10시쯤 서귀포시 성산읍 한 공영주차장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이날 화재로 40대 A씨가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고 차량이 모두 불에 타면서 소방서 추산 1500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이보다 앞서 이날 오후 3시30분쯤 서귀포시 안덕면 한 과수원에서 파쇄기 연료 누유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감귤나무 등을 태우고 10여 분만에 진화됐다.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사건사고
고권봉
2024.01.02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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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에서 화재를 진압하던 20대 소방관이 순직했다.제주도와 제주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1일 0시49분께 서귀포시 표선면 지역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인근 주민 대피를 유도하는 한편 화재 진압에 나섰다.특히 이날 선착대로 도착해 화재진압에 나섰던 임용 5년차 20대 소방관 고 임성철 소방교는 화재 진압도중 갑자기 무너진 창고 건물 외벽 콘크리트 처마 등 건물 잔해에 깔렸다.고 임성철 소방교는 오전 1시16분쯤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오전 1시43분쯤 결국 사망판정을 받았다. 순직자는 2021년 소방사로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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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신문
2023.12.01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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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의원이 제주도 공무원과 술을 마시다가 민간 업자와 말다툼을 벌여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1일 서귀포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31일 오후 11시 이후 제주시 연동 유흥주점에서 제주도의회 A의원이 민간업체 관계자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경찰에 신고, 경찰이 현장으로 출동했다.하지만 현장에서 A의원과 민간업체 관계자가 화해하는 등 말다툼과 폭행 시비가 해결됨에 따라 경찰은 현장에서 사건을 종결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이날 A의원은 제주도 공무원과 제주도의회 의원 등이 참석한 술자리에 뒤 늦게 합류한 것으로 전해졌다.A의원이
사건사고
서귀포신문
2023.11.01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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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중산간 지역 동-서를 가로지르는 ‘산록도로’와 평화로와 5·16도로를 연결하는 ‘1136호’ 도로 다리에서 차량 추락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어 안전 시설물 확충 등 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지난달 28일 제주소방안전본부와 서귀포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오후 5시52분께 서귀포시 색달동 한 교량 아래로 승용차가 추락해 승용차 운전자 40대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A씨 아내에게서 남편이 당일 오전부터 연락이 끊겼다는 신고를 받고 위치추적 등을 통해 사고 차량을 발견했다.이와 함께 서귀포시가
사건사고
윤주형
2023.10.1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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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교장 출신 제주 교원단체 회장이 극단적 선택을 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4일 서귀포경찰서와 제주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쯤 서귀포시 법환포구 인근에 주차한 차량에서 도내 교원단체 전직 회장 B씨가 극단적 선택을 해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B씨는 가족과 연락이 닿지 않아 경찰에 실종신고 됐다. B씨는 도내 모 중학교에서 교장을 맡다가, 도교육청 모 부서 과장으로 인사 이동해 교원단체 회장직을 사임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귀포경찰서 관계자는 “현장 상황을 봤을 때 B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을
사건사고
강문혁
2023.09.04 1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