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오는 30일 서귀포시가족센터 일원에서 서귀포시가족센터(센터장 이상구) 개관 1주년 기념행사 ‘봄 나들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귀포시가족센터는 2021년 가족지원서비스 전달체계 일원화 및 통합적인 가족정책 마련을 위해 기존 운영기관인 서귀포시건강가정지원센터와 서귀포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합해 운영을 시작했다.

그리고 질 높은 가족 환경 조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사업으로 총 67억원을 투입해 서귀포시 지역자치복합가족센터를 건립하고 2023년 4월 이전 개관했다.

서귀포시가족센터는 부부 교육, 부모 교육, 다문화가족 특성화 사업, 취약 위기가족지원사업, 아이돌봄지원, 공동육아나눔터 등 다양한 가족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30일 개최되는 개관 1주년 기념행사는 풍물패 마로패의 사전 공연을 시작으로 1부 기념식과 다문화가족 축하공연, 2부 ‘건강한 가족 만들기’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이 외에도 꽃 화분 나눔 행사, 영화 상영 등 가족을 위한 기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포토 부스와 다문화 음식 및 문화 체험 부스를 마련해 다양한 문화 체험의 기회도 제공한다.

이상구 서귀포시가족센터장은“지난 1년간 다양한 가족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가족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했다. 서귀포시가족센터의 1주년 기념행사가 서귀포시 가족 모두가 참여하는 따뜻한 봄 나들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