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 이중섭로에서 특별 무대
7월부터 56회 공연에 1만4470명 관람
서귀포시가 '문화관광도시 서귀포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2025 서귀포 원도심 문화페스티벌'의 올해 마지막 공연을 오는 30일 일요일 저녁 7시부터 저녁 8시 30분까지 이중섭로 일원(삼일아트리움 서쪽 도로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원도심 문화페스티벌에 대한 시민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공연 시간을 30분 연장했다. 무대에는 '곱을락' 청소년 뮤지컬단, 어쿠스틱 솔로 '주낸드'와 유명 가수 '해바라기 강성운'의 공연 등 특별한 공연이 펼쳐진다.
원도심 문화페스티벌은 지난 7월 공연을 시작으로 매주 목·금·토·일 저녁 7시, 이중섭로 일원에서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상설 야간문화관광 프로그램이다.
금관악기, 오카리나, 하모니카 등 다양한 악기 연주와 어쿠스틱 공연, 뮤지컬, 마술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진행됐으며, 관객들은 객석에 마련된 의자에 앉거나 서서 자유롭게 거리공연을 즐겼다.
11월 24일 기준 총 56회의 공연을 진행해 지역 예술인 및 청소년 동아리 등 158개 팀이 참여해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으며, 약 1만4470명이 관람, 93%의 만족도를 기록하는 등 큰 호응을 얻어 왔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잊지 못할 추억과 감동을 주기 위해 정성껏 준비한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 내년에는 더 다양하고 풍성한 볼거리로 돌아올 예정"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