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소방헬기, 119구조견, 소방 드론 등 활용 집중 수색

제주도소방당국이 소방헬기를 이용해 실종자 수색에 나서고 있는 모습.
제주도소방당국이 소방헬기를 이용해 실종자 수색에 나서고 있는 모습.

서귀포 해상에서 어선 침몰사고로 실종자 2명이 발생한 가운데 제주소방당국이 가용 자원을 총 동원해 실종자 수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김수환)는 지난 31119구조견, 소방드론 등 각종 소방장비 11대와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 130여 명으로 구성된 수색팀을 현장에 투입해 주요 지역 해안가와 해상에 대한 집중 수색을 벌였다.

이에 앞서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소방헬기 등 소방장비 26대와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328명을 투입해 실종자 수색에 나선 바 있다.

소방안전본부는 앞으로도 수색기간 동안 소방헬기 및 소방 드론을 활용한 항공해상수색, 119구조견 및 소방인력을 투입한 육상수색을 병행하는 입체적인 수색전술을 바탕으로 광범위하고 체계적인 수색작업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와 관련 김수환 본부장은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소방력을 총동원해 실종자 수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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