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어쿠스틱 기타리스트 피터 핑거가 내한 공연을 위해 제주를 찾는다.
서귀포예술의전당은 5월 12일 오후 5시 소극장에서 피터 핑거의 명곡인 ‘Vive la vie(인생 만세)’를 주제로 제주 출신의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인 문효진과 함께하는 무대를 선사한다.
완벽한 테크닉, 뛰어난 음악성 그리고 독창적 스타일의 작곡으로 1970대부터 지금까지 꾸준하게 활동해온 피커 핑거는 전세계 언론으로부터 '유럽 최고의 어쿠스틱 기타리스트’라는 평을 받으며 ‘핑거 스타일’이라는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든 연주자이다.
피터 핑거는 클래식, 모던 록, 월드뮤직까지 다양한 음악들로 매년 유럽, 아시아, 미국 등 전 세계를 돌며 콘서트를 연다.
어쿠스틱 기타리스트들에게 어려운 테크닉곡으로 알려진 피터 핑거의 ‘Gataway’를 비롯해 선율이 아름다운 ‘We'll meet again’ , 우리에게 익숙한 ‘베사메무쵸’ 등을 선보인다.
예당 관계자는 “이번 무대에서 피터 핑거와 문효진은 서로의 곡을 편곡해 솔로 연주를 하고 문효진의 제주 감성과 도시적인 사운드가 전설의 기타리스트 피터 핑거와 일상의 순간들을 깊이 있게 풀어내는 무대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공연은 만 6세 이상 관람가로 티켓 가격은 전석 1만원이다.
일반 예매는 오는 30일 오후 7시 서귀포시 E-Ticket을 통해 구입할 수 있으며, 문화취약계층 무료 관람 신청은 오는 2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화(064-760-3368)로 선착순 접수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