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경찰서 단속 모습.
서귀포경찰서 단속 모습.

서귀포 지역에서 불법 게임장을 운영한 업주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귀포경찰서는 지난 17일 지역 내에서 대형 성인게임장을 운영하면서 게임물관리위원회로부터 받은 허가와 다르게 불법으로 게임을 개변조한 혐의(게임산업진흥에관한법률 위반)로 업주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지역 내에서 대형 성인게임장을 운영하면서 아케이드 게임기 95대를 별도의 조작 없이 자동으로 게임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불법 변조 게임기와 수익금 350여 만원을 압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음성화·지능화되고 있는 불법 사행성 게임장 근절을 위해 지속적으로 단속 및 재영업 차단에 주력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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