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을 친절·질서·청결로

5읍면 83개 사회단체원 참가깨끗한 거리로 내·외국인들에게 서비스 제공제83회 전국체육대회 개막 30일을 앞두고 남제주군 5읍면 83개 사회단체원들은 자발적으로 친절·질서·청결운동을 범군민 문화시민운동으로 전개하고 있다.특히 문화시민운동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읍면단체별로 중점실천과제를 선정, 지난 9월 9일부터 문화시민운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전국체전 30일을 남겨놓은 시점에서 사회단체회원들이 중심이 되어 문화시민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함으로써 친절·질서·청결 체전을 열어간다는 취지이다. 각 단체별 중점실천과제를 살펴보면 바르게살기운동 대정읍위원회는 ‘깨끗한 도로변 조성하기’, 남원읍 새마을부녀회는 ‘버스승차대부착 불법광고물 제거’, 성산읍 일출적십자봉사회는 ‘공중화장실 청소’, 안덕면 노인회에서는 사계리 ‘해안도로 청소’, 표선면의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 표선면회에서는 ‘교통거리질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으며, 이·미용협회와 숙박업중앙회에서는 친절·위생·청결 서비스운동을 벌여나가는 등 읍면단위 83개 단체가 활동하고 있다.남군은 사회단체회원들의 활동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매월 첫째주 화요일을 ‘문화시민운동 실천의 날’로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전국체전 30일전 부터는 매주 화요일을 무단주정차 계도 등 거리질서 캠페인의 날, 매주 토요일은 범군민 대청소 하는 날로 지정운영해 지역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 나가고 있다.또한 깨끗한 거리조성을 위해 남군은 읍면 주요도로변에 털머위, 쑥부쟁이 등 야생화 10만 여본을 심고 공작초, 사루비아 등 계절화 15만본을 심음으로써 깨끗한 거리를 조성해 제주군을 찾는 내외국인들에게 만족할 만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해나가기로 했다.제333호(2002년 10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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