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의증인· 덕수리 주민 합의 도출, 건립 착공
여호와의증인 교회 건립을 둘러싼 덕수리 주민과 교회 측의 갈등이 일단락됐다.
여호와의증인은 일주도로 지역인 안덕면 덕수리 698-1과 699-1 두 필지에 대해 종교시설 건립 신청을 제출하고. 지난 3월 서귀포시로부터 건축허가를 받았다.
이에 덕수리 마을회는 교회가 들어서면 주민들에 가가호호 전도활동과 기도소리 등으로 주민들에 불편을 줄 수 있다면서 주민 300여명 반대서명을 지난 4월 서귀포시에 제출했다.
덕수리에는 비슷한 시기에 석재 가공공장 건립계획도 시도됐지만, 환경오염 피해를 우려하는 주민들의 반발에 부딪혀 무산된바 있다.
서귀포시는 이미 서홍동, 상예동 등에 여호와의증인 종교시설 건축허가가 된 상태에서 덕수리에 교회시설 건립을 불허할 법적 근거가 전혀 없다는 입장을 고수해 왔다.
이와 관련 덕수리 마을회는 마을에서 전도활동을 펴지 않고 작은 글씨로 교회 간판을 내건다는 조건 등으로 교회 측과 의견절충에 나섰다.
이에 교회 측이 마을회 의견을 받아들여, 이달 초부터 교회 건립공사가 본격 착수됐다. 덕수리 마을회는 공사 착공과 함깨 공사장 앞에 내건 교회건립 반대 현수막을 스스로 거둬들였다.
세상에 기초공사서부터 천막을 치고 신도님들께서 현장에서 숙식을 하고 간이화장실을 이용하는 행위 등 모두가 적법한 것인지???
건축공사장이 6.25 전쟁시 피난민들의 천막생활을 방불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