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선면(면장 오임수)은 상습 투기지역 클린하우스 주변 쓰레기 무단투기 예방 및 분리배출을 유도하기 위해 첨단 말하는 CCTV를 7곳에 설치 완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고질적인 상습 투기지역의 환경개선을 위해 이번에 설치한 CCTV는 인체감지센서(2대), 200만화소 감시카메라, 경고조명, 계도용 LED전광판, 경고방송장치로 구성됐다.

인체감지센서에 감지되면 실시간 계도방송과 함께 경고문 자동 송출과 함께 영상 녹화가 이뤄지고, 야간에는 서치라이트를 작동시켜 경고 조명과 함께 계도방송을 송출함으로써서 쓰레기 불법투기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있다.

표선면 관계자는 “말하는 CCTV 영상 확인으로 불법투기 1건을 적발해 과태료를 부과했다”며 분리배출 및 무단투기 근절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표선면은 새마을부녀회, 주민자치위원회 등 민간단체와 협력해 각종 홍보활동과 함께 주1회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을 실시해 올해 46건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표선면은 클린하우스 주변 양심화단 설치, 가정 내 3단 분리수거함 시범 보급 추진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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