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보관·건조시설 설치 등 민간자본 보조사업자 공모

제주 메밀을 활용한 제품 개발 및 생산, 메밀 가공시설 및 체험관 구축 등 메밀 6차산업화가 추진된다. 서귀포시는 2019년까지 메밀 창의·융합사업 추진을 위해 올해 메밀 가공에 따른 보관·건조시설 설치 등 민간자본 보조사업자를 공모한다.

서귀포시는 메밀가공시설(보관, 건조시설 및 장비)을 설치 운영할 농업법인 또는 가공업체 중 1곳을 선정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기간은 3월부터 12월까지이며, 사업비 5억원(국비 210, 지방비 90, 자부담 200)이 투입돼 저장고, 1차 가공건조시설 등을 구축하게 된다.

지원자격 및 요건은 서귀포시 관내에 사업장을 둔 농업법인 또는 메밀 제조·가공업체로서 자본금 1억원 이상이며, 1월 31일 현재 총 운영실적이 1년 이상이어야 한다. 농업법인의 경우, 농어업 경영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4조에 따라 농어업경영정보를 등록한 경우에 가능하며(등록할 정보가 없는 유통·가공법인 제외), 작목반 등 비법인이 농업법인으로 전환된 경우에는 작목반 등 비법인과 농업법인의 총 운영실적이 1년 이상이어야 하고, 법인이 아닌 제조·가공업체 등의 경우에도 총 운영실적이 1년 이상이어야 한다.

또한, 사업 착수 전 자부담금 확보 및 메밀 가공시설 구축에 따른 부지 확보가 가능해야 신청이 가능하다. 메밀 등 제품의 판매, 유통 및 컨설팅, 수출 등 실적이 있는 경우에는 우대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18일까지 서귀포시 감귤농정과(760-2881~2)를 방문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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