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지역 17개 마을에 대한 모니터 진행

서귀포YWCA ‘제주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가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서귀포YWCA(회장 강인순)는 지난 12일 목요일 오전 서귀포YWCA회관에서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역량강화교육은 12일, 13일 양일간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첫 강의로 제주여민회 김영순 공동대표의 ‘제주여성으로 당당히 살아가기’ 주제 강의로 진행했으며, 여성역량강화, 성인지 관점으로 마을보기, 모니터링 방법 등에 대해 12시간 동안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 수료 후에 서포터즈단은 전문가회의를 거쳐 만들어진 영역별 지표를 근거로 서귀포관내 17개 마을에 대한 모니터를 진행하게 된다.

서포터즈로 참여한 한 여성은 “내가 살고 있는 마을을 모니터하기 위해 역량강화 교육을 받는데, 여성친화적인 시각이 부족했음을 느꼈고 이후 모니터를 제대로 진행하기 위해서 나머지 교육에도 적극 참여하겠다”며 참여의사를 밝혔다.

마을 모니터 이후 17개 마을에 대한 모니터 결과를 분석해 최종보고서를 발간하게 되고 마을별 여성친화마을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제안을 위한 최종보고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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