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서장 이명준)는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29~30일 이틀간 민·관 합동 구조훈련을 실시했다.

관내 화순·중문·표선·신양 해수욕장은 7월 1일 개장해 8월 30일까지 운영된다.

먼저 29일 화순해수욕장에서  해경 해상구조대 및 122구조대, 시민구조대  등이 참여해 합동 훈련을 가졌다. 30일에는 중문·표선 해수욕장 등에서 해경, 소방, 시민구조대 합동 훈련으로 적응 훈련을 마쳤다.

이번 민·관 합동훈련은 해수욕장에서 발생 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들을 설정해 반복 숙달 구조훈련을 통해 각 구조대원의 대처능력을 향상시켰다. 특히 이안류에 휩쓸리는 표류해수욕객 발생 대비 인명구조훈련이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민·관 합동훈련을 통해 도출된 문제점에 대해서는 상호 보완해 해수욕장 인명사고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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