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도서관은 26일부터 내달 16일까지 4회에 걸쳐 요양원의 치매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하는 ‘다시 듣는 옛 이야기’ 독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빨강부채 파랑부채’, ‘신선 바위 똥 바위’, ‘깜빡깜빡 도깨비’ 등 전래동화를 들려주고, 이야기에 맞는 색종이 접기, 손뼉치기 등 기억력 향상을 위한 간단한 손놀이가 진행된다.

한편, 서부도서관은 7월 서귀포시 시각장애인 주간보호시설의 장애인을 대상으로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장애인과 노년층 등 정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도서관에 많은 애정과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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