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개방화장실 시민들에게 ‘오픈

시관내 17개소 13일부터 개방시민 및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민간 건물 개방화장실이 13일부터 문을 열었다.민간건물 개방화장실 사업은 전국 최초로 부족한 공중화장실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주요 도로변 복합건물내 화장실중 다중이용이 가능한 화장실을 개방화장실로 지정·운영하는 것으로써 시민 및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등 국제적 관광도시의 면모를 제고하기 위한 방안으로 추진됐다. 서귀포시는 시관내 17개 민간건물 화장실에 사업비 1천4백만원을 투입해 시설보수공사를 벌였으며 앞으로 전문용역업체에 의뢰해 청소 및 편의용품 비치등을 시에서 담당하게 된다. 시는 앞으로 동사무소와 구시청사등 공공건물 화장실 15개를 추가로 개방화장실로 지정해 시관내 모두 32개의 개방화장실을 운영할 방침이다. 개방화장실은 24시간 개방되는데 일부 건물의 경우 개인안전 및 청소년 탈선이 우려되는 점을 감안해 밤 10시경으로 개방시간을 제한한 곳도 있다. 시는 앞으로 개방화장실 운영에 따른 문제점 및 시민호응도등을 종합 검토해 개방화장실 지정 확대방안등을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개방화장실 현황벌집도가니식당, 수희식당, 수라청, 문섬횟집, 송화촌식당, 명동보쌈, 만영민물장어, 신라원, 장충동족발, 해송초밥, 만선횟집, 대원빌딩, 청수빌딩, 산남금고, 유락장, 동명백화점, 신광칼라건물.제254호(2001년 3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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