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대, 우리들의 단상

 

우리는 반드시 현실과 이어지는 길을 내야만 한다. 그러지 못하면, 나는 더 이상 내가 아니고 너도 네가 될 수 없다. 나와 너는 어디에도 없는 사람이 되고 만다.

상처받아야 할 때는 외면하지 말아야 한다. 충분히 상처받아야 한다. 텅 빈 뜰 안에서 홀로 서성일 수만은 없으니까.

우리는 지금 사는 법을 모르는 채로 살아가고 있는 건 아닐까.

@오설록 ⓒ박중일, https://www.facebook.com/ziraal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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